발효유 ‘식물성 유산균’ 바람

섹션 : 산업뉴스 등록일 : 2008-01-24 01:24
발효유 ‘식물성 유산균’ 바람
매일유업·롯데우유·정식품 등 속속 출시
위산에 강해 투과율 높고 장 균형 유지
김치 유산균 아토피 피부염 등에 효과

“이제 유산균도 식물성 시대”

당분간 식물성 유산균을 활용한 발효유 제품들이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금까지 주로 발효유에 사용돼온 유산균은 동물의 장이나 사람의 장에서 발견된 동물성유산균이다. 그러나 최근 웰빙 트랜드와 맞물려 식물성 유산균을 활용한 발효유 제품들이 시장에 속속 출시되며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일반적으로 동물성 유산균은 영양이 풍부한 곳에서 사는데 비해 식물성 유산균은 성장하기 힘든 조건에서 살아 온 균으로 상당히 생명력이 강한 유산균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위산통과율이 아주 좋아(특허논문: 내산성, 내담즙산성, 내염성 및 항균 효과를 가진 신규한 식물성 유산균 및 이를 포함하는 조성물. 출원번호 2007-0102774 참조) 장에 도착해 장내의 좋은 균을 늘리고 장의 균형을 유지시키는데 뛰어나다고 업계 측은 설명했다.

업체 관계자는 “소비자 취향이 더 이상 기능성만을 내세워서는 시장이 성장하기 어렵다는 판단 속에 아예 균주 자체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식물성 유산균은 동물성 유산균에 비해 웰빙에 더 가깝다는 이미지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우유는 최근 식물성 유산균을 활용해 만든 드링크 요구르트 ‘식물성 유산균 팬'을 선보였다. 제품명 중 ‘팬’은 김치에서 발견된 유산균명 Pediococcus Pentosaceus 중 앞글자 Pen(팬)으로 ‘식물성유산균 팬’에는 사과, 키위, 시금치, 로콜리, 오이, 단호박 등 18가지 혼합과일야채가 들어있어 웰빙 건강발효유 제품임을 표방한다.

롯데우유 마케팅 박경가 주임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발효식품인 김치는 식물성유산균 식품으로, 김치속의 식물성유산균이 오랜 시간 동안 한국인의 장을 지켜 왔다고 생각하면 식물성유산균이 우리 동양인의 장에 적합할 수밖에 없다”며 “올해 ‘이제는 유산균도 식물성 시대’임을 강조하며 적극적으로 홍보에 나설 방침”이라고 말했다.

매일유업도 김치 유산균이 들어있는 어린이 요구르트 ‘식물성 유산균 엔요’를 출시했다. ‘식물성 유산균 엔요’는 기존 ‘엔요’ 제품에 김치에서 분리한 식물성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플랜타럼(Lactobacillus plantarum) 를 보강한 고급 발효유이다.

‘식물성 유산균 엔요’는 장에 유해한 세균들을 억제하는 것은 물론 아토피성 피부염, 두드러기 등 체내 평형이 깨져 발생하는 알러지성 질환 예방에 좋으며 혈중 콜레스테롤 저하 및 동맥경화 예방, 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면역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대한민국특허 등록 10-0745013, 10-0774969)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남양유업 ‘자연의 시작 불가리스’는 천연과일 유산균을 사용한 제품으로 특히 처음으로 인공 합성향 등 인공원료는 전혀 사용하지 않고 100% 천연소재에서 추출한 원료만을 사용했다.

남양유업 최경철 홍보실장은 “이번에 출시한 ‘자연의시작 불가리스’는 기존에 없던 천연 성분 등을 대폭 사용해 쾌변기능을 업그레이드함은 물론 너무 달지 않으면서 깊은 맛을 좋아하고 다이어트와 건강을 중시하는 최근 소비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천연과일 발효유로 하루 50만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식품의 베지밀 요거트는 콩을 원료로 만든 두유에서 잘 자라는 유산균을 발효시킨 제품이다.

정식품 중앙연구소 신해철 선임연구원은 “베지밀 요거트는 우유에 민감한 사람은 물론 발효유, 일반 두유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맛있게 먹고 장 건강을 개선은 물론 콩의 다양한 성분을 자연스럽게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일본에서는 2006년 식물성 유산균을 활용한 제품들이 10대 상품에 선정된데 이어 2007년에도 16~2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최근에는 드링크 요구르트 제품 외에 음료 등 다양한 제품에서 식물성 유산균을 활용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다양한 출시가 기대된다고 업계 관계들은 전망했다.

정은미 기자 : indiun21@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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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솜찾기 | 2008/01/26 23:24 | 식품업계 최근 트렌드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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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33772 at 2013/03/16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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