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덜 먹고· 30대 덜 놀고· 40대 덜 입고'

'20대 덜 먹고· 30대 덜 놀고· 40대 덜 입고'
노컷뉴스  기사전송 2009-01-28 11:47 
상의 조사 "수도권 가구 77%, 경기침체에 올해 소비줄여"

[CBS경제부 이희상 기자]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올 들어 대부분의 가정이 지난해보다 덜 먹고, 덜 입고, 덜 노는 등 소비를 크게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지역 5백23가구를 대상으로 전화로 조사를 한 결과 조사대상의 77%가 지난해보다 소비를 줄였다고 응답했다.

소비지출을 가장 많이 줄인 부문은 의복구입비로 지난해보다 평균 20.5%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은 문화.레저비가 17.2%, 외식비 16.5% 등의 순이었다.

연령대별로는 20대 가구의 경우 37.3%가 외식비를 우선 줄이고, 30%는 식료품비를 줄이는 등 식생활에서 소비지출을 크게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30대 가구는 53%가 문화,레저비와 의복 구입비를 줄였고, 40대 가구는 의복 구입비와 외식비 순으로 소비를 줄였고, 50대 가구는 식료품비와 내구재 순으로 소비를 줄였다.

소비를 줄이게 된 원인으로는 가계부채 증가라고 응답한 가구가 42.5%로 가장 많았고, 근로소득 감소와 경기불안이라는 응답이 각각 28.3%와 23.3%로 나타났다.

조사대상 가정의 가장 큰 고민거리는 27.2%가 직장문제를 꼽았고, 다음은 경제적 어려움이 24.5%, 자녀문제와 미래에 대한 불안, 건강문제가 각각 14.5%와 14.3%, 13.4% 등의 순이었다.

경기가 본격적으로 회복되는 시기에 대해서는 응답가구의 49.3%가 내년 상반기라고 예상했고, 27%는 내년 하반기, 9.4%는 올 하반기라고 응답했다.

소비를 늘리기 위해서는 경기회복이 우선이라는 응답자가 31.4%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근로소득세 추가 인하 등 정부의 세제지원이 29.3%, 고용안정이 18.2%라고 응답했다.

한편 응답가구의 81.3%는 최근 정부의 소득세와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등의 다양한 소비유인책이 소비지출에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한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신뢰수준 95%에 오차범위는 ±2.94%다.
leeheesa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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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솜찾기 | 2009/01/28 23:38 | [3C]소비자를 알자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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